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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 HIP

보다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이동하다

로봇이 물류를 배달하고 자동차와 열차가 운전자의 제어 없이 목적지까지 스스로 움직인다. 모든 사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채 이동하고, 그 과정은 데이터로 기록된다. 이동에 필요한 연료와 동력은 자연에서 빌려오는 시대.

모빌리티 환경의 다각화된 변화는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한 유수의 기업의 행보 그리고 비전과 밀접히 연계된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구안적인 기술로 새로운 변화의 저변을 마련하는 자가 미래를 이끈다.

미래 모빌리티는 어떤 모습일까?

움직이는 병원, 레스토랑이 생겨서 이동하면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까?

집 자체를 이동시켜서 이사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될까?

Design Innovation(한국타이어와 세계 유수의 디자인 대학이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연구하는 프로젝트)에서 고안한 플랫폼. Smart Farm 등 다양한 Pod를 이동시키는 플랫폼이다.

엉뚱한 상상이 혁신의 단초가 되는 시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모빌리티는 탄생한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발명되더라도 타이어의 본질인 드라이빙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더 안전하게 보호받는 느낌 그리고 그 안정감 안에서 즐기는 액티브한 감성까지.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빙으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경험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기술철학 HIP(Hankook Innovative Performance)을 수립했다. HIP에 담은 세 가지 가치를 소개한다.

“HIP은 한국타이어가 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상호 유기적 관계를 이루며 당사의 거시적 목표에 시너지로 작용하게 하는 방향성이자, ‘타이어 기술 개발’부터 자율 주행, 공유 서비스와 같은 ‘인텔리전트 기술 연구’, ‘환경친화적인 노력’까지 당사의 미래 혁신에 대한 집념을 담은 기술철학이다.”

이진영 (상품전략팀, 팀장)

1. Driving

드라이빙의 기본인 ‘안전’에 대한 신뢰 가치 & 미래를 향한 드라이빙 감성

전기자동차, 자율 주행, 로보틱스 등, 하이테크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우리 생활을 감싸는 시대. 바야흐로 모빌리티의 영역이 사람과 물체를 이동시키는 것을 넘어서 생활의 저변으로 확대되어 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모빌리티에서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모빌리티 산업에서 탄생하는 모든 기술은 이동에 소모되는 환경 에너지 혹은 인적 에너지나 시간적 비용 감축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다.

이렇게 안전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무인화,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타이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만약 이런 시스템 안에서 타이어 펑크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핵심은 사고 발생 가능성 자체를 차단하는 기술력 개발에 있다.

Airless Tire
안전, 관리, 지속가능성까지 책임지는 인텔리전트 타이어

한국타이어는 Hankook iFlex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신구조·신소재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Airless Tire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Hankook iFlex의 무구한 노력으로 탄생한 기술이다.

  • Airless Tire는 특수한 구조설계로 견고하고도 유연한 도로 주행을 완성한다. 공기압이 아닌 구조적으로 차량 하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특히 내연 기관 차량 대비 300kg가량 무거운 전기차에도 적합하다

먼저, 공기층이 있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Airless Tire는 이름 그대로 공기층이 없다. 때문에 타이어 펑크를 염려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공기압 관리도 불필요하다. 타이어 펑크가 없다는 것은 타이어 교체 주기 또한 길다는 것과 같다. 더불어 주목할 점은 제조, 유통 과정의 혁신이다. Airless Tire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구조와 소재가 단순화된 영향으로 제조 과정, 교체 과정이 비교적 간소하다. 따라서 유사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안전, 관리 용이성,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책임지는 Hankook iFlex 기술은 미래 스마트 시티 안에서 이동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의 산물로써 기대점이 높다.

2. Intelligence

초연결 사회, 타이어로부터 얻은 데이터로 최적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자동차, 도로 환경, 교통관제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빌리티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다. 현재에도 Uber, Grab* 등 IoT 기반의 플랫폼과 플릿 매니지먼트*, 자율주행 기술이 지속해서 탄생하고 있다. 이렇게 Digitalization, Big Data,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인프라의 안정적인 구축엔 어떤 기술이 요구될까? 답은 바로 ‘데이터’를 통한 Intelligence 기술의 유기적 연결에 있다.

  • Uber, Grab : 각각 미국,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시작된 차량 공유 서비스.
    해당 서비스가 관여하는 시장의 규모는 차량 공유뿐 아니라, 음식 배달,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 플릿 매니지먼트 : 물류 유통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되는 서비스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의 원격 진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을 방지하고 서비스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해 운행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타이어를 활용한 Sensing Technology

도로와 맞닿아 있는 유일한 부분인 타이어는 노면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각종 정보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타이어의 이런 특성을 활용한 기술이 Tire Sensing Technology다. Tire Sensing Technology는 타이어에 부착한 센서로부터 공기압, 온도, 하중, 속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타이어 내부 손상을 조기 감지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차량 제어를 고도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렇게 타이어 성능에 직결되는 핵심 정보는 기본이고 도로의 종류, 포트홀이나 블랙 아이스와 같은 위험요소 등 실제 교통 상황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인 ‘ I.Solution’에 힘을 쏟고 있다. 도로 노면, 타이어 성능 등의 모빌리티 기반 데이터와 실제 교통 상황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면, 사고 위험 요소를 운전자 및 관련 시스템에 데이터로 공유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져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빠른 기술 내재화 및 인프라 구성을 위해 I.Solution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산업과 협업하고 있다. SK 플래닛과 공동 진행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 ‘도로 위험 탐지 솔루션’이 대표적인 예다.

  • ‘소리로 도로의 위험을 탐지하다’ 아티클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 Sustainability

지구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친환경 가치 실현

갑작스러운 폭우, 폭염, 한파 등의 기후 이변이 이어지는, 누구랄 것 없이 지구 보호에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할 때다. 지구 보호에 대한 전 세계적 노력이 촉구되면서 기업들에는 ESG 경영, 특히 친환경 경영이 요구됨에 따라,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고려해 소비하는 사회적 트렌드도 생겨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 찌꺼기를 재활용해 가솔린 자동차 연료로 만드는가 하면,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전력을 통한 배터리 생산,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Biomass) 내장재 사용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차를 만들고 있다.

  • 한국타이어는 특히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ESG 경영을 기업 운영에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ESG 경영에 대한 무구한 노력의 산물
‘타이어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받다.’

한국타이어는 제품에 들어가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타이어 설계 단계부터 기획, 생산, 그리고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사의 이런 친환경 기술은 ISCC PLUS를 통해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이다.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에 친환경성을 점검하는 엄격한 심사 절차로 유명하다. 특히 타이어는 제품 생산 공정이 타 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자사의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 획득’ 사실은 전 지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한국타이어는 이산화탄소 저감과 각종 환경오염을 줄이는 연구, 친환경적 자원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재생하는 연구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ISCC PLUS에서 인증받은 기술은 네츄럴 오일과 바이오 폴리머 기술인데,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석유화학 오일에서 천연 오일(soybean oil)로 대체함으로써 화석 연료 사용량을 저감, 석유 화학 제품(합성 고무)에서 바이오 화학 제품(바이오 플리머)로 대체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 ‘착한 소비를 부르는 기준, ISCC 인증’ 아티클에서 더 자세한 내용으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 어떤 모빌리티 플랫폼이 탄생하더라도 드라이빙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감성의 중요성은 여전할 것이다. 그리고 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와 드라이빙 감성을 이어줌과 동시에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매개체로 존재할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철학 HIP 안에서 단순 이동의 개념을 넘어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단초가 될 기술력을 쌓아가며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을 다듬어가고 있다.